본문 바로가기
♣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북경 3일 만리장성 여행기 2005년, 2004년

by 소이나는 2008. 8. 25.
반응형

<7월 1일 목요일 북경3일째 - 장성코스(용경협, 팔달령, 류리창골목)>

비가 밤부터 거세게 내렸다, 그래서 장성을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비오면 내일도 오지 말라는 법도 없고, 시간은 정해져있으니 그냥 가기로 했다. 역시 무대포, 다음날은 날씨가 좋았다, 이런,,, 그래도 장성에가서 구경할때는 맑았고, 다시 장성을 내려오니, 비가 오기 시작했고, 북경으로 돌아올때에 비가오더니 내릴때에 안오는 것이다. 기뜩한 것,ㅋㅋ 이날은 일찍 일어 났다. 6시 20분에 일어나서 7:30나오고 50분에 죽과 빠오즈를 6인 14원어치 먹었다. 8:10에 식당에서 나와 30분에 점심에 먹을 만토우와 0.5원 바나나 10원 6개에 사고 물3개 6원사고 9:10 버스를 타러 갔다. 전문을 바라보고 오른 쪽에서 5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덕생문이 나온다, 1원,,, 거기에서 919번을 타는 것 역시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다. 덕생문에서 내리면, 길건너에 919번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크고 좋은 버스인데 12원이다. 시내버스처럼 움직이는 919번도 있고 미니 봉고 919번도 있는데, 사람들이 크고 별로 안서는 그 버스를 타라기에 역시 그 버스를 탔다. 9:15에 타서 10:30분에 팔달령에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달령 식당가>
 
 
가는 길에 보니 중간에 명13릉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기도 했다. 팔달령에 도착하니 삐끼들이 붙는다. 다른 곳으로 가자는 삐끼들이다. 919내리면 바로 붙는다. 안그래도 어떻게 찾나 했는데 알아서 와준다. 명13릉가는 빵카도 있고, 용경협가는 빵카도 있고, 여러 가지이다. 한국의 다마스봉고차인데, 일단 용경협을 가려고 협상을 해서 1인당 15원에 왕복으로 낙찰하고 11:10 용경협 도착, 일단 빵차 주차비 5원 내야한다. 용경협은 입장료가 비싸다..만약 계림을 갈려고 하거나, 가봤던 분은 안가도 상관 없을 듯하다. 용경협은 협곡인데, 높은 산 두 개와 그사이의 협곡을 용모양의 터널을 통해 올라가는 것이고, 그 옆은 작은 호수가 있다. 경치는 그래도 볼만한데. 후에 계림을 가보니, 용경협은 작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었다. 우리는 비싼 입장료를 내기가 싫어서인지.. 결국 말을 타고 옆산을 올라갔다. 말은 1인당 30원을 주고 올가갔는데, 처음타서이지 영 폼이안난다. 앞에서 주인이 끌고가는데,, 짧게 탄다. 근대 흥정볼 때.. 꼭 안내해주시는 분 말가격까지 합해서 흥정을 보아야한다. 안그러면, 말이 2개였다. 한 마리 당 이였다고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다. 12:20에 말 다타고 다시 팔달령으로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달령>

빵카는 팔달령에 돌아온 후에 돈을 주었다

<만리장성 입구>


1시 05분에 팔달령에 도착해서 입장료가..학생 25원 일반은 생각이 안 나는데 꽤 차이가 있는 것같았구요, 한국학생증으로도 할인 해주더군요, 하지만 주민등록증은 안돼요,,팔달령의 만리장서은 들어가면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완만하고 사람들이 많고, 왼쪽은 가파르고 그대신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가파르긴 가파르더군요, 사람이 없는 왼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 반대편의 장성을 보니, 사람들이 있더군요, 늘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 드디여 와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정말 길구나 하는 생각이들고 시원한 바람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진과 관광소개에 나온 것 보다 감흥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장성이기에 멋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달령 장성 오른쪽>


왼쪽으로 계속가다보니. 장성이 무너져있더군요, 아직 보수를 하지 않았나봐요, 이렇게 긴 성이 몇 천년전에 만들어 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의 위대한 힘과 중국의 힘,, 그리고 그것에 희생되어야 했던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장성을 만들게한 이민족의 힘,, 결국 위대한 유산이 된 장성,, 좋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역사속의 산물에 올라와 있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팔달령은 3시 30분에 내려왔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바로 옆산에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을 하며, 장성이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구나하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919번 버스 다시 타고 내려가려구요, 919번은 4시 반까지는 운행하는 거 아는데 언제 막차인지는 잘 몰라요,,,역시 12원이고, 5시25분에 덕생문에 도착 5번 타고 6:10에 전문에 왔습니다. 일단 온거 다른 곳을 보려고 류리창을 찾아 갔습니다. 화평역 근처에 있다고 듣고, 전문에서 화평지하철역으로 걸어 갔습니다. 한 30분 걸리더군요, 화평역 4거리에 도착하면, 왼쪽으로 턴하셔서 한 3블럭인가 가면 오른쪽, 왼쪽으로 중국 옛 건물 속의 상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류리창 거리>


중국식 건물들속에 상점들은 박물관 같더군요, 무언가 파는 곳이라기 보다는 박물관 같다는 생각이 더들게 합니다. 좋더군요, 하지만 닫을 때가 다되어서 몇 집만 열어있고해서 잘은 보지 못했습니다. 동쪽 류리창거리를 통해, 작은 거리를 걸어 전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며 수박15원에 사고 8시 30분에 전문카오야 집에 갔습니다. 진취덕이 아니라그런지, 약간 느끼하더군요, 그래도 먹을 만은 합니다. 전문 근처에는 카오야집이 몇곳 있더군요, 원래는 전문앞 진취덕 가려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6명이서 2마리 158원에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12시에 잤네요,,,,
장성은 팔달령과 용경협, 명 13릉, 거용관이 부근에 있는데요, 시간있으면 둘려보세요,,
부근이라고 해도, 한시간거리정도 될거 같더군요, 다마스 승부한번 보시면 가기 편하실 거에요,,,^^

--------------------------------------------------------------------------
아침 - 2원 점심 - 3원
버스 - 26원
만리장성(팔달령) - 25원, 용경협(가는 차 - 15원 주차비 5원, 말 30원) = 50원
수박 - 3원
북경오리 - 27원
숙박 - 30원
총 = 166원
--------------------------------------------------------------------------

(만리장성은 제발 겨울에 가지마세요, 너무 추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푸른 경치도 볼 수 없습니다. 여름에 가면 시원한 바람도 좋고, 경치도 훨씬 좋아요,

그리고 팔달령가는 버스는 아침에 가야 있습니다.

겨울엔 좀 늦게 갔는데, 버스가 노선이 바꿔버리더라구요,

그래서 택시와 거래를 해서 4명 70원에 갔지요,,^^; 점심때쯤에 919번 버스가

일단, 노선이 바뀐다는거 알아야 겠네요, 오전에 좀 일찍 가세요~~!^^)

(겨울엔 장성입장료는 학생할인으로 22.5원입니다.)

(고궁은 일반표로 겨울엔 40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