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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
- soy
해가 떨어지고
어둠이 세상을 덮을때
붉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다
삶의 눈인 십자가를 따라
몸이 움직여지니
몸만 있는 바보다
그 삶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간다
바보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별이 하늘위로 떨어진다
모든 것이 평화가 되나
이 평화는
천국일까 지옥일까
이 곳은 꿈일 뿐이니
너무 바보같다
꿈속의 바보
그 주인공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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