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시간의 발걸음 -
- soy
시간은 늘 흐르고 흘러
지금 현재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시간이란 인간이 쉽게 정할 수 없는 것
아무리 애를 써도 가둬 둘 수 없는 것
단지 그 시간의 일부를 함께 할 수 있기에
무언의 의미가 숨겨있는 것
인간이 정한 나이를 말하면 서글프다
아직 세상을 살기에 넘치는 순간의 나이
현재 젊었다면, 미래가 젊은 것이고
현재 늙었다면, 과거가 늙었을 뿐
결정해야 할 때,
수많은 길 중 한 곳으로 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또 하나의 무거운 발
들어야 할 때
시간이란 잡을 수 없지만 아쉽지만
언제나 시작을 기다려 주는 것
이제 발을 들어 혼란의 무수한 시작 속으로
걸어나가자!
반응형
'♣ From-SOY ♣ > 자작시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커져 버린 묘목에게 - soy (6) | 2015.07.01 |
---|---|
Dark - soy (0) | 2015.06.28 |
바보 - soy (0) | 2015.06.26 |
서곡에서 - soy (4) | 2015.06.23 |
뒤 - soy (2) | 2015.06.21 |
홍수 - soy (9) | 2015.06.17 |
철산으로 간 남자 - soy (3) | 2015.06.15 |
카라비아의 벽 - soy (5) | 2015.06.11 |
방황 - soy (4) | 2015.06.09 |
前基性 - soy (2) | 2015.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