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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나른 했던 주말

by 소이나는 201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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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받은 상품권을 들고 있는 아는 동생님


아는 동생? 들과 함께 있다가 헤어지려 하는데 한 녀석이 먼저 들어가라며 자기는 헌혈을 하러 간다고 한다.

나도 헌혈을 한지 오래된 것 같아서 그 동생을 따라 헌혈의 집에 갔다.

헌혈의 집에는 생각보다 헌혈을 하는 사람이 많아 30분 가량을 기다려 헌혈을 할 수 있었다.

오랜 만에 헌혈을 하러 가긴 했는데, 2011년에 헌혈을 했었다. 

2년만에 다시 헌혈을 한 것인데, 검사를 해주시는 분께서 왜이리 오랜만에 오신거냐며... 군대갔다왔나고 물어본다.

나이가 몇인데 군대야 ㅠㅠ

내가 자주 못오긴 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피를 주러 왔는데, 뭔가 죄 짓는 기분이 들어 좀 그렇다.

뭔가 억울해서 헌혈이 끝난 후에 열심히 과자와 음료를 먹었다. ㅋㅋ


헌혈을 하고 증정품은 쉽게 선택이 가능했다.

커피와 쿠키 세트가 있네 ^^ 안갈리너스라 아쉽기는 하지만 이게 어디인가...

음료 쿠키 세트를 골랐는데 1+1을 하고 있다며 영화표도 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니라 함께간 사람에게 표를 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주말 내내 기운 없고 나른하고 의욕도 없고 주말에는 비도 와서 날씨도 꾸리 꾸리해서 계속 잠만 오고...

피 뽑아서 그러가 ^^;;  주말에 친구라도 보고 오려했는데, 집에서 정말 푹 쉬었다.

그래도 주말이 끝나려 하니 이제 좀 의욕이 돌아와 이렇게 블로그도 하고... 의욕이 생기려 하는데 자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이 의욕이 사라지지 않고 주중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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