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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82

아미미술관 속 카페 지베르니 (cafe Giverny in Dangjin) 당진 카페, 미술관 카페 아미미술관 속 카페 지베르니 cafe Giverny 당진 카페 [Giverny] 미술관 카페당진에 있는 아름다운 아미미술관 안에는 작은 카페 지베르니가 있다. 미술관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쉼터가 되는 쉬어가는 카페이지만, 오히려 카페 또한 하나의 미술관이다. 단풍처럼 붉은 벽돌과 오랜 세월을 담은 테이블, 한들 한들 들어오는 바람, 그리고 음악과 그림... 단지 음료를 내어주어 카페라고 하고는 있지만 미술관 속에 작은 미술관이 아닌가 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한없이 아름다웠던 지베르니의 가을... [지베르니] [오랜 이름판] [비와 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온 테이블] [불은 꺼져있는 등불] [가을 낙엽과 백골] [창가의 화분] [가마솥은 부레옥잠의 보금터] [붉은 벽돌과 창]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 2016. 10. 23.
가을을 담은 당진 아미미술관(Ami art museum in Danjin, 唐津 美術館), 사진 찍기 좋은 미술관 가을을 담은 당진 아미미술관Ami art museum唐津 美術館, 사진 찍기 좋은 미술관 [아미미술관]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성북리 158)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입 장 료 : 성인 5.0원 가 을... 세월은 빠르게 그리고 느리게 흐른다. 메마른 가지에서 엷은 색의 이파리가 나온 것에 감사하던 무렵 작던 새싹은 어느덧 다 컸다며 나무를 떠나 대지로 돌아가고, 작은 씨앗은 열매가 되어 인간의 생명을 연장해 주는 약이 되어 간다. 이제는 정말 가을이다. 유독 더웠던 올해 여름은 어찌 지나간 것인지, 머릿 속에 기억이 없다. 일을 하며 그저 바쁘게만 지나온 시간이었다. 그래서인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던 여름은 유독 길게 느껴졌는데, 기억을 돌려보면 무엇을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 2016. 10. 20.
떠나는 이유 - 밥장 떠나는 이유- 밥장 - 두뇌는 예민해서 오래 긴장하지 못합니다. 풀어줘야 바짝 죌 수도 있습니다. 느슨하게 내버려두면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들판에서 아이디어를 뜯어먹기도 합니다. 뇌라는 녀석한테는 '아무 생각 없음'이 가장 큰 영양제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을 버리고 길을 나서니 빛과 색은 다시 낯설고 새로웠습니다. 여행이란 창을 뛰어넘어 세상을 만지는 일입니다. 창이 있어 여기와 저기가 구분된 세상에서는 저 너머로 떠나는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창을 뛰어넘으면 나를 둘러싼 벽도 사라집니다. 그런데 경계가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가면 아무래도 겁이 납니다. 슬그머니 카메라를 꺼내 파인더로 보면 여기와 저기를 구분짓는 창이 다시 생깁니다. 카메라는 라틴어인 '카레라 오브스쿠라'에서 따왔으며 '어두운 방' 이.. 2016. 10. 11.
L Etranger - Alvert Camus, 이인 - 알베르 카뮈 (문학동네/ 이기언 옮김) L Etranger - Alvert Camus이인 - 알베르 카뮈문학동네 · 이기언 옮김 #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지도 모른다. 양로원에서 전보가 왔다. "모친 사망. 명일 장례. 삼가 조의."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마도 어제였을것이다. # 진짜 병은 늙은 것이었고, 늙은 건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태양은 여전히 붉게 파열하고 있었다. 모래 위에선 바다가 작은 파도로 부서지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난 바위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고, 태양 아래에서 이마가 부풀어 오르는 걸 느꼈다. 태양의 열기가 온통 나를 짓누르며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막고 있었다. 뜨거운 태양의 거대한 숨결이 얼굴에서 느껴질 때마다, 난 바지 주머니 속의 두 주먹을 불끈 쥐었고, 태양을 이기.. 2016. 10. 10.
카푸치노 괜찮네... 서울 종로 카페 테라로사 커피 광화문점 (Terarosa coffee in Seoul) 카푸치노 괜찮네... 서울 종로 카페 테라로사 커피 광화문점 Terarosa coffeein Seoul 광화문을 걷다가 커피가 땡겨서 가까운 곳에 있던 두곳의 카페 중에 들어갔었던 카페 테라로사 커피... 하늘 푸르고 흰 구름도 그저 멋진 가을 날... 서울도 걷기에 참 좋은 시간이 된다. 광화문에서 베이튼 호텔이 보이는 테라로사 커피의 뒷문으로 카페에 들어갔다. 틀어가는 곳에는 작은 화분이 보이고, 주변에 식물도 빛을 받아 커간다. 카페는 평일에 엄청 일찍 오픈한다. am 7:30에서 늦은 시간 10 pm까지...주말에는 am 8:00에 영업을 시작한다. 테라로사 커피의 후문으로 들어와서... 넓은 바가 인상적이다. 여기는 테라로사의 정문 쪽 정문 쪽에는 오래된 커피기구와 판매하고 있는 커피 제품이 진.. 2015. 10. 5.
해가 지던 시간, 사직공원에서 (社稷公園, Sagik Park in Seoul) 해가 지던 시간사직공원社稷公園, Sagik Park in Seoul 광화문에서 효자동을 지나서 사직동에 들려서... 사실은 잠시 공중 화장실을 들리려고 사직 공원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사직공원은 들어가 본적이 없었네... 별거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서울 길을 걷다가 조용한 사직공원 걷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 공원 안으로 향하였다. 독특한 느낌의 붉은 무늬 벽이 역사적인 장소인 사직공원과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사직단을 보니 바로 역사 공간으로 느껴진다. 사직공원은 사직단을 중심으로 인왕산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1395년 조선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한 뒤 가장 먼저 조영하게 한 것이 종묘와 사직단이었다고 한다. 역사적인 공간인 사직공원은 조선시대까지만 .. 2015. 10. 4.
작은 공간이 효율적인 카페 을지로커피 (Cafe Euljiro coffee) 작은 공간이 효율적인을지로커피Euljiro coffee 을지로3가역 2호선 11번 출구로 나와 중부경찰서 쪽으로 가다보면, 동표 골뱅이집이랑 소망부동산이 있는 건물 한 쪽에 을지로커피가 있다.엄청 작은 공간에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하고 있는 카페인데,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눈에 확 띄는 곳이다. 의자는 두개 끝.. 그냥 테이크아웃 하는게 맞는 곳이다. 커피는 테이크 아웃이니 저렴한 편이고, 커피 맛은 약간은 평범하긴 하지만 나름 괜찮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부드러운 카푸치노...^^; 조금 양을 덜주고 진하게 만들어도 되는데, 테이크 아웃은 양이 늘 많아 ㅋㅋ 거울에 치어스~~ ^^ 하고 테이크 아웃~~ ^^ 길가에서 커피 호로록~~ 작은 공간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즐기기에 재미있는 을지로커피~~ ^^ 2015. 9. 30.
요 방향제 괜찮네 ^^ (방향제 Bom) BOM 나는 향기에 꽤나 약한 편이다.어떤 진한 향을 맡으면 몽롱해 지는 것도 같고,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나는 아로마 향에 기분이 UP되기도 하고..그래서 인지 어떤 향을 맡는 것을 좋아해서, 방에 아로마 향 같은 걸 놓고 있기도 하는데...수원에 롯데몰에 들렸다가... 예쁘게 생긴 방향제가 있어서 구경하다가.. 향도 좋아서 두개 구입 ^^얼마더라. 12.0원이었나... 두달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체리향과 라즈베리향을 샀다. 파란색 꽃 무늬가 들어간게 라즈베리이고, 핑크색만 있는게 체리향... ^^이거 참 좋은게 향기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네 ^^ 병도 예뻐서 분위기도 좋아지고...하나는 방에 놓고 하나는 차에 놓을까 하다가, 하나는 다른 사람 선물로 줌요. ㅎㅎ인터넷에서는 .. 2015. 9. 27.
한 건물에 다양한 운영이 있던 서울 연남동 카페 어쩌다가게 한 건물에 다양한 운영이 있던 서울 연남동 카페 어쩌다가게 연남동 잔디밭 길을 걷다가 살짝 옆으로 들어가면 가정집 분위기의 한 건물에 펍 스타일, 헤어샵~ 독특한 느낌이 이어지는 '어쩌다가게' 그 중에서 나는 당연 카페로~ 카페는 차분한 느낌의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딱 어울릴만한 분위기이다. 포근한 빛갈과 인테리어에는 연인 또는 여자끼리 수다를 떠는 풍경이 대다수이다. 커피 맛을 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낮부터 커피를 정말 너무 많이 마셔서 늦은 밤에 커피를 또 마시기에는 내 속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아 밀크티를 선택했다. 커피를 더 좋아하지만 홍차, 청차, 백차도 좋아하니까.. 늦은 저녁에는 특히 밀크티 좋네~~ ^^ 블루베리 밀크가 있기에 이건 뭔지 물어보니 약간 스무디 스타일이라서 따뜻한 것을 마시고 싶.. 2015. 9. 25.
블루투스 이어폰 티피오스 T-peos Richbt 300n 블루투스 이어폰 티피오스T-peos Richbt 300n 요즘 급하게 블루투스 이어폰 편하게 쓰고 공격적으로 쓸 이어폰 하나를 사용하려 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필요하다는 걸 알고 형이 하나 사서 보낸 블루투스 이어폰 25.0원으로 엄청 싼 가격, 거의 이런 가격대의 이어폰은 거의 없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많이 소개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에 자석이 있어 서로 붙는 것이 좋았고, 충전이 엄청 빠르며, 가격이 싼게 참 좋았지만,자주 끈기는 현상과 좋지 못한 음질이 단점... ㅋㅋ 역시 싼 느낌에 쓰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 2015. 9. 23.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 편안한 단골 카페 칼디나인 (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 cafe Kaldi9 in Cheonan)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 편안한 단골 카페 칼디나인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cafe Kaldi9 in Cheonan [별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는 전구의 쏟아짐] 비오는 날, 어두운 밤 생각나는 카페, 칼디 나인, Cafe Kaldi9 in Cheonan-city, 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 (카페 칼디 나인, 天安 佛堂洞 咖啡馆(カフェ) , 천안 불당동 맛집 카페, 엔티크 카페 ) ☜ 보기 클릭 [처음 들린 후에 썼던 포스팅] 오후에 잠깐 1시간 정도 커피를 마시러 칼디9에 들렸다...센스 있게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간 카푸치노를 만들어 주셔서 카푸치노 맛있게 마시며, 사진을 좀 편집할까하여 노트북 켜고 시간을 보냈다. 음~ 카푸치노... 역시 에스프레소 두샷 기본으로는 마셔야지.. 칼디9은 분위기도 꽤 멋진.. 2015. 9. 22.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公山亭, Gongsanjeong in Gongju-si)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요즘 은근히 자주 들린 곳이 충남 공주시인 것 같다. 옛 백제의 도읍지로 조선시대에도 충청 감영이 있던 큰 도시였지만, 현대 발전과정에서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으며 정체되어 버린 도시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인 공주대학과 또한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가 위치하여 도심이 이루어져 있다. 금강을 사이로 남서쪽에는 무령왕릉, 공산성, 박물관, 산성시장 등 구시가지가 있고, 금강의 북동쪽에는 대학과 터미널 등이 있어 신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전에 들려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황새바위성지, 공산성, 중동성당, 국고개, 신관동 등을 둘러보고, 다음에는 금강 주변을 걸어보고, 또 들렸을 .. 2015. 9. 12.
천안 성정동 얼큰한 빼해장국 엄가네 본가 시골집 (천안 맛집 엄가네 시골집) 천안 성정동 얼큰한 빼해장국 엄가네 본가 시골집천안 성정동 맛집, 천안 맛집 집 근처에 사는 직장 동료님과 함께 퇴근하다가 가는 길에 저녁을 함께 먹었다. 그러고 보니 간간히 들렸던 뼈해장국 집이 있는데, 이상하게 늘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그냥 밥만 먹고 나왔는데, 오랜만에 카메라를 가져가서 대충 사진도 찍을 수 있었네... 위치는 천안 서북구 성정초등학교에서 터미널 넘어가는 고가도로 가기 전에 활림1차 아파트 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에는 도로가에 작은 식당이었는데,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 매장을 넓게 하고 주차장도 넓게 확장하였다. 그런데 길가에 있지 않아서 도로에서는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오래전부터 성정동에 있던 뼈해장국집인데 엄가네 시골집이란 곳은 다른 곳에도 좀 있는 것 같은데, 궁금해.. 2015. 9. 10.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태리요리, 뚜띠쿠치나 천안점 (Tutti Cucina, 천안 백석동 레스토랑 뚜띠쿠치나, 천안 백석동 파스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태리요리, 뚜띠쿠치나 천안점 Tutti Cucina 천안 백석동 레스토랑 뚜띠쿠치나, 천안 백석동 파스타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백석동에 들렸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가까이에 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프렌차이즈 뚜띠쿠치나에 들렸다. 다른 곳에도 있는 레스토랑인데 천안점이 유독 다른 곳보다는 알려진 것 같다. 뚜띠쿠치나는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이 피자와 파스타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대부분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이지만,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는 곳 같다. 손님이 많아 좀 시끌벅적하고, 빈자리가 별로 없다. 대로 가에 있어 찾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잘 마련이 되어 있어,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피자 15.0원 정도, 샐러드 10.0원 정도, 파.. 2015. 9. 6.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던, 천안 백석동 카페 델솔 (cafe Del Sol in Cheonan, 천안 카페 델쏠)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던, 천안 백석동 카페 델솔, 델쏠Cafe DEL SOLcafe Del Sol in Cheonan 백석동을 지나다보면, 백석아이파크와 환서초등학교 근처에 넓은 공간에 벽돌 무늬가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보인다. 전에는 백석동에 들릴일이 거의 없어, 어쩌다가 이 카페를 지나치며, 한번 들려봐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백석동에 자주 들리게 되어 델쏠에 들려 볼 수 있게 되었다. 눈에 띄는 외관만큼 실내도 넓은 편이고 밖과는 달리 실내는 흰색이 주된 색으로 밝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 1층에는 넓은 바와 테이블이 있고, 세련된 디자인의 그림을 즐기며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의 분위기도 1층과 많이다르지는 않은데, 흰 벽면에 걸린 그림들은 시선을 끌게 .. 201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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