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자 - soy
도전하는 者 삶을 살다보면 두려운 순간이 있다. 지금껏 살아온 과거의 아쉬움과 앞으로 살아가야할 미래의 불확신성, 무엇을 이루고 살았을까? 괜시리 옛 기억을 떠올려 본다. 어떨때에는 한없이 즐거웠던, 어떨때에는 염치 없이 부끄러운 옛 삶은 지금 이 순간도 과거가 되어가고 있다. 어쩌면 인간에게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꿈, 이상, 실현, 계획, 이 모든 것은 현실 속에서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허황된 모든 것, 지나간 모든 것, 인간으로서 어찌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을 모아 살아갈 때이다. 이런 현실에서 미래는 오는 것이고, 과거는 남아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바보스럽게 고민하지 말자! 지금 가장 두려워하는 생각, 그 생각을 가장 먼저 버리고, 도전하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생..
2017. 3. 27.
시간을 잡고 싶어 - soy
시간을 잡고 싶어 그저 이동 수단 중에 하나인 기차.가능 방향만이 정해져 있고, 그저 앞으로만 달려가는 기차.전에는 추억의 매개체이고, 낭만을 즐기는 공간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데,요즘은 오히려 철도 파업, 기차 탈선, 딜레이로 기억이 남는 것은 점점 현대화 되어지는 과정을 겪기 때문인가...한없이 빨라진 기차로 생활은 편리해졌고, 깔끔한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로 쾌적함을 더 했지만,아마도 우리에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기차는 오래전 사라진 통일호, 비둘기호 일 것이다.한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언제나 도착할까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고, 모르는 이들과 말을 섞어가며 정을 쌓았던 그 시절의 기차에는 빠름은 없었지만 추억은 존재했다. 세상살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언제나 '빨리 빨리'를 추구하며, 느..
2017. 3. 20.
시간은 흘렀지만 - soy
시간은 흘렀지만 모든 것을 수출품으로 만들던 70년대... 땅을 파고, 건물을 짓고, 다리를 만들고, 차를 만들고, 만들고... 만들고... 그러다 빈 땅에 만들어진 현재의 한국. 전태일은 몸에 불을 사르고, YH사건은 역사책 속에 남아 그저 과거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 5.16, 베트남 파병, 6.3시위,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3.1구국선언, 8.4 조치, 12.12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며 역사 드라마 속의 한 장면이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TV 속에 나오는 영상은 마치 데자뷰 처럼 반복되고, 땅을 파며 일하는 사람들은 땀을 흘리고,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촛불을 켠다. 마치 학창 시절에 읽었던 이근삼의 '원고지'를 다시 읽는 듯하다. 反 复
2017. 3. 7.
탄듯한 맛의 천안 목천 신계리 해물화짬뽕 (천안 맛집, 목천 맛집, 짬뽕 맛집, 천안 중국집, 천안 짬뽕, 목천 화짬뽕, jjamppong, 海鲜辣汤面)
천안 목천 신계리해물화짬뽕jjamppong, 海鲜辣汤面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신계리 화짬뽕..전에 동남구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났다가, 마침 점심시간이기에 그 직원들과 함께 처음 갔던 목천에 있는 화짬뽕에 갔다. 예전에는 신계리 쪽으로 가는게 도로가 좁아서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천안에서 신계리로 가는 것도 얼마 걸리지 않아 좋다. 그 뒤로는 간간히 병천이나 목천 쪽을 갈때에 들려 오곤 했는데, 영업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밖에 하지 않아 들리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라 자주 들리지는 못하는 곳이다. 목천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있는 곳이고, 손님도 많아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이 있는 짬뽕집이다. 신계리 해물화짬뽕 전화번호 : 041-522-1456주소..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