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 후카미 : 진한 국물이 맛있는 일본식 라멘
후 카 미 가끔씩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이 먹고싶을때가 있는데, 이날은 청주의 작은 라멘가게 를 찾았다. 12시간동안 돼지고기와 사골을 직접끓여 만든 육수가 기대되는 라멘집. 메뉴는 간단하다. 담백한 맛으로 먹는 시로라멘,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아카 라멘, 그리고 면만먹기 아쉬울땐 미니차슈동, 차슈추가(2,000원)가 가능하고, 라멘1인 1주문시 밥은 무료다. 작은 공간이라 서두르지않으면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우리는 오픈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쓰고 들어가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시로 하나, 이카 하나. 시로는 일본어로しろ[白] 흰색, 즉 하얀국물라멘을 뜻하는것같고, 아카는 맵고 빨간국물의 라멘 あかい[赤い]에서 따온것같다. 우리는 차슈추가를 했는데, 메뉴판을..
2019. 8. 7.
[아산 맛집] 소머리국밥 아산 류가본가 (육개장, 막국수, 천안 맛집)
류가본가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건지 모르겠다. 국밥은? 뭐가 있지? 하고 생각해보니, 돼지국밥, 설렁탕, 갈비탕, 뼈다귀 해장국, 양평해장국, 내장탕,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정도인 것 같은데, 갈비탕은 너무 자주 먹고, 뼈다귀는 얼마전에 엄가네 시골집에서 먹었고, 설렁탕은 딱히 천안 쪽에 괜찮은 곳이 없고... 순대국밥도 성환 장터에서 먹어서, 쫀쫀한 젤리같은 고기가 맛있었던 소머리국밥을 먹기로 했다.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다니는 곳은 아산 음봉 탕정에 있는 류가 본가이다. 산동사거리에서 지중해 마을쪽 농심 공장 옆에 있는 곳이다. 약간 외진 곳인데, 주변에 공장이 좀 많이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손님이 꽤나 많다. 그런데 분명히 전에는 평일에 손님이 꽤나 많고, 주말..
2019. 6. 2.
[천안 맛집] 치즈 퐁듀 숯불 닭갈비~, 한가네 숯불 닭갈비 (천안 두정동 숯불닭갈비, 두정동 한가네)
한가네 숯불 닭갈비 평일 조금 늦게 일이 끝나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생긴 야식 자리 ~ 전에 지인들과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한가네 숯불 닭갈비로 갔다. 양념된 춘천식 닭갈비만 먹다가 숯불에 구어 먹으니 괜찮아서 다시 찾게 되었다. 손님이 많아서 매장안과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가격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다. 통닭다리 340g 12,000원 / 이런닭갈비 340g 13,000원 / 요런닭다리 340g 13,000원 / 숯불양념닭갈비 330g 12,000원 / 숯불소금닭갈비 330g 12,000원 / 숯불마늘닭갈비 330g 13,000원 / 숯불무뼈닭발 280g 13,000원 / 숯불똥집구이 300g 10,000원 늘 먹는게 양념과 소금 반반으로 먹어서, 저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었느지 몰랐다..
2019. 6. 1.
[천안 맛집] 두정동에도 봉명치킨 (천안 통닭)
봉 명 치 킨 퇴근 후... 금요일 밤... 아직 저녁은 먹지 않았고... 그럼?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나 역시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게 치킨에 맥주, 치킨에 콜라가 생각 났다. ^^;; 요즘 오성통닭에 꽂혀서 오성통닭을 자주 먹었는데, 오늘은 옛 맛의 후라이드를 먹고 싶어 봉명치킨을 주문했다. 봉명동에 있는 봉명치킨이면 더욱 좋겠지만, 아쉽게도 거기는 배달이 여기까지는 않오고, 오늘은 봉명동까지 가서 사오기는 귀찮아서, 두정동의 봉명치킨으로 주문했다. 소소한 치킨 박스에 양념소스, 간장소스, 소금, 치킨무, 콜라가 도착했다. 봉명치킨의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후리이드가 16.0원, 양념이 17.0원이고, 반반치킨이 있고, 닭똥집이 11.0원이다. 원래 개인적으로 어느 치킨이든 후라이드를..
2019. 5. 31.
[천안 맛집] 천안 옛날 호두과자 천안IC점 (역시 천안 호두과자)
천안 옛날 호두과자 천안하면 떠올리는 것이 있다면,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등이 있겠지만, 역시나 호두과자를 이길 수 있는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천안이 호두과자가 유명한 것이 호두 자체가 천안의 광덕산에 최초로 심어 천안의 호두가 유명한 것이라고 한다. 천안에는 호선당, 광덕산호두과자, 명성당, 천안당, 학화, 옛날, 명가 등 호두과자 가게가 꽤나 많이 있다. 유명한 것은 다들 자기네가 원조라고 하는데, 호두과자의 원조는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라는건 알고 있을 것이다. 휴게소나 기차에서 팔고 있는 호두과자는 대부분 대신제과에서 만든 것인데, 대신제과는 공장형이다. 지금 들린 옛날 호두과자도 중간에 생긴 곳인데, 천안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많이 내고 있다. 호두과자를 좋아해서 자주 먹고 있는 ..
2019. 5. 21.
[천안 맛집] 진주황포냉면 섞어냉면 (황태 냉면, 비빔냉면, 다가동 맛집, 육전이 올라간 냉면)
진 주 황 포 냉 면 천안에는 냉면이 맛있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 중에 단비같이 맛있는 냉면집이 하나 있자면, 바로 여기 진주황포냉면이 아닌가 한다. 여름이 되면 늘 손님이 가득한데, 이 식당의 독특한 메뉴인 섞어냉면 때문인 것도 같고, 함께 판매하고있는 육전 때문인 것도 같다. 손님은 다가동 분위기 때문인지 젊은 사람보다는 어르신 손님이 더 많은 것 같다. 천안에 맛집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줘서 처음 들렸는데, 그분이 추천해 준 곳은 늘 괜찮았던 것 같다. 진주황포냉면 메뉴는 물냉면 9천원 / 비빔냉면 9천원 / 섞어냉면 1만원 / 육전 1만5천원이다. 섞어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결합된 것인데, 비빔막국수에 찬 육수를 부은 느낌이고, 약간 연변냉면 스타일의 맛이다. 오늘 같이온 ..
2019. 5. 21.
[천안 맛집] 한일 칼국수 (천안 성환 맛집, 바지락 칼국수, 비빔국수, 수육)
한 일 칼 국 수 오랜만에 한일칼국수에 가고 싶어서 성환읍까지 갔다. 처음에 갔을 때는 출입구가 어디인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분명이 지인이 한일칼국수로 오라고 했는데, 가보니 철물점만 있는 것 같고, 들어가도 되는지 고민하다가... 농협 쪽의 후문을 찾아서 들어갔었다. 그리고 나올때는 정문을 찾아서 나왔는데, 그 뒤로는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다. ㅋㅋ 들어가보면 식당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대포집 분위기고 2층이 식당 분위기 이다. 메뉴는 칼국수 6천원, 콩국수 7천원, 왕만두 6천원, 비빔국수 6천원, 열무국수 6천원, 수육이 2만원에서 4만원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판이 새거로 바뀌었네 ^^ 전에도 늘 기억에 남는건데,, 물잔이 위스키 잔 ㅋㅋ 한일칼국수에 처음 왔을때는 그..
201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