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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소이나는. 왜관 나들이, 왜관 길 걷기 (soy 왜관 여행 waegwan travel 漆谷 倭館)

by 소이나는 201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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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나들이, 왜관 길 걷기

 

 

 

왜관에 있는 친구를 만나려, 왜관에 들렸습니다.

 

 

저녁에 왜관역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 겸 식사를 하였지요.

 

 

 마고촌 - 경북 왜관 고깃집 식당  ☜ 보기 클릭

 

통갈비를 연탄불에 구워먹었는데, 잘 익지 않아 힘둘었습니다.

그나마 함께 먹은 조개탕이 조금 괜찮아 다행이었지요.

 

 

고기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근처의 펍(cheers pub)에서 맥주와 고르곤졸라피자, 치킨 그라탕을 먹었습니다.

펍은 일반적인 술집이고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혼자 낙동강을 걸어 보았습니다.

낙동강변은 강가에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어 걷기에 좋았습니다.

 

 

강가옆 강둑 위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다들 운동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는데, 혼자 사진기를 들고 강 주변을 걸었습니다.

 

[낙동강]

 

강가에서 보니 저쪽에 다리가 보이기에 그저 걸어갔습니다. 

 

 

멀리에서 보았을 때에는 차들이 다니는 다리인가 했는데,

다리로 가보니, 사람들만 걸어 지나갈 수 있는 다리이더군요.

한국전쟁때 무너졌다가 다시 만들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리 중간에서 낙동강을 보고 왜관쪽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호국의 다리에서 본 낙동강]

 

 

왜관읍내 쪽으로 돌아가려는데, 이정표에 '왜관터널'이라고 쓰어있기에,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또 다시 읍내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터널 바로 옆에 애국의 동산이 있더군요.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기에 잠깐 보아도 되겠다 싶어, 한국전쟁의 참가자들의 추모비가 있는 애국동산에 올라갔습니다.

 

 

 

 

동산에 올라 낙동강을 보고,

이곳에 이렇게 전쟁을 기념하는 다리와 제단을 보니,

그 당시에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던 모습이 눈앞에 그림처럼 그려졌습니다.

 

 

[애국동산에서 본 낙동강]

 

동산에서 내려와, 왜관 소공원을 지나, 왜관 시장을 지나, 다시 왜관역으로 갔습니다.

 

[왜관읍내]

 

[왜관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으려 잠시 왜관역에서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역 근처를 얼쩡거리는 고양이도 보고, 나무 그늘아래 앉아 있으니,

친구가 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수림굴제비 해물 손 수제비 칼국수 [경북 왜관 칼국수 식당]   ☜ 보기클릭

 

 [점심으로 먹은 칼국수와 비빔만두]

 

 

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다시 친구들과 헤어졌습니다.

커피는 아래에 몰아서 내용을 올려보고,

친구들이 떠나고 혼자 또 왜관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방향을 남쪽으로 잡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그쪽으로 가면 구상문학관이 있을 것 같아서였지요.

 

 

좀 걷다보니 칠곡문화원이 나오기에, 이 안에 구상문학관도 있는 건가하고 들어가보니, 이곳이 아니더군요.

문화원 근처에 읍사무소가 있기에 읍사무소에 들어가 물어보니 학교 두곳을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더 걸어 무슨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지나니 구상 문학관이 나왔습니다.

 

 

초토의 시를 쓴 구상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문학관이었습니다.

 

 

 

문학관을 보고 나와 시간이 될 것 같아 성 베네딕도 수도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정겨운 골목길을 지나 수도원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교회 건물이 눈에 들어와, 한번의 감탄을 한 후에 조용한 수도원을 한 바퀴 둘아보았습니다.

 

 

기분좋게 수도원을 보고나서,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혼자 커피를 한 잔 마신 후에,

왜관을 떠났습니다.

왜관은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은근히 볼거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좀더 되면, 가실성당과 전쟁기념관 같은 곳도 보고 싶었는데 약간 아쉽더군요.

 

 

이렇게 왜관에서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따로 왜관에서 들렸던 카페를 소개할까합니다.

 

[왜관에 가볼만한 카페]

 

이곳은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려하는데

길가에 있는 카페 Lobby가 눈에 띄어, 차를 돌리다가 뒷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외관이 인상적이어서 들어가 본곳입니다.

분위기가 깔끔하고 맑아서 좋았지만, 커피맛은 분위기에 비해서는 별로인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혼자 왜관을 걷다가 들린 카페입니다.

 

 

cafe Jcup coffee roasters 상쾌한 맛 [경북 왜관 카페 제이컵 커피, WaeGwan cafe Jcup, 倭館邑 咖啡馆 (カフェ)]  ☜ 보기클릭

 

분위기는 위의 '그대때문에늘봄날'이 좀더 좋았던 것 같은데,

맛은 이곳 Jcup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몇일 전에 개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왜관여행을 하며 연인이 데이트할 분위기까지 따지면 '그대때문에봄날'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커피의 맛까지 조금더 생각을 한다면 Jcup에 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왜관에는 프랜차이즈 카페인 카페베네가 있고,

왜관역 바로 앞쪽에 대구 쪽에서 유명한 다비치커피가 있었습니다.

 

[카페 다비치] 

 

[카페 Lobbuy] 

 

카페 로비라는 곳도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하루동안 카페인을 너무 섭취한 것 같아서, 포기를 했네요.

카페 로비, 카페 Jcup, 카페 그대때문에늘봄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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