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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65

(아카시아나무, 쿠키 오) 2013년 5월 19일 일상 뉴스를 보다가 아카시아 나무가 다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나무는 수명이 완전 많지 않은가? 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명이 있었나보다. 전에 한국에 아카시아 나무를 한번에 많이 심었는데, 지금이 아카시아 나무들의 수명이 다할 때라 여러 곳에서 아카시아 나무가 죽었다고 한다.그 뉴스를 들은 후에 동네를 걷는데 향긋한 향기가 나서 주위를 둘러 보니 아카시아 나무가 있다.하얀 아카시아 꽃에서 강렬한 향기가 퍼저 기분이 상쾌해 진다.아카시아 나무가 있던 곳은 오래 전부터 공터같이 버러진 곳이었는데,요즘 보니 가을부터 아파트 공사를 시작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다.이제 좀있으면 이 아카시아 나무도 사라지겠네...그러고 보니 정말 전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별로 보이지가 .. 2013. 5. 19.
간도에 있었던 소이나는 간도에 있었던 소이나는 블로그에 비공개로 있던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간도에 있었던 사진들이 많이 있다. 꽤나 오래전의 일인데... 이 사진들을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대충 모아서 몇개를 쭉 올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여행을 여러곳 다닌 내가 처음 중국에 간 곳이 연변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동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길림성의 장춘시에서 환승하여 연길시에 도착했을 때가 2월이었는데, 도시 전체가 눈으로 덮혀 있었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중에도 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스키장 위를 달리고 있는 듯 했다. 연길은 조선족자치주의 주도라서, 간판이 한글과 중국어를 같이 써있었다. 외국에서 한글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연길에서 생활하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주변을 다.. 2013. 5. 17.
요즘은 카페들이 다.... 요즘은 카페에 거의 가지 않고 있는데...집 근처에 작년인가에 생긴 카페가 있는데, 아직 한번도 안가봤기에 한번 들려보았다.디자인 카페라고 하는데 실내 분위기는 그냥 프랜차이즈 카페들 처럼 생긴 디자인이다.실내는 넓고 깔끔하니 쾌적하고 괜찮은 편이었다.커피를 시켰는데.... 솔찍히 맛이 너무 없다. 프랜차이즈 보다도 맛이 없다.하~ 내가 왜 요즘 카페에 안 갔는지가 갑자기 떠올랐다.카페는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 가볼 카페는 거의 없다.기대하고 들어가 실망하고, 계속 반복되다 보니, 점점 카페로의 발길을 끈게 된다.이제는 카페에 갈때에는 맛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저 독특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에 동참하는 것으로만 만족하고 마는 것 같다.커피는 맛이 별로 없는데 서비스는 왜케 좋은 건지...혼자 커피를 마시고 .. 2013. 5. 16.
강릉에 다녀왔던 소이나는 - 일상 강릉으로... 주말에 형 가족과 함께 강릉에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 다되어가는데,다녀온 기록을 하나 둘 남기다보니, 얼마 전에서야 강릉에 대한 것들을 다 올리게 되었고,마지막으로 여행 흔적을 남긴다.강릉은 주문진 쪽의 초대를 받아서 다녀온 것인데, 강릉은 정말 여행을 하기 위해 갈 곳이 너무 많은 곳이었다.주말 이틀 동안 꽤나 많은 곳을 간 것 같은데, 못 가본 곳이 많이서 아쉽기도 했다.강릉하면 떠오르는 곳하면 아마도 경포대와 오죽헌, 커피거리(커피 박물관), 허균`허난설현 생가, 초당 두부마을, 대관령, 소금강, 정동진 정도를 떠올릴 수 있다.그밖에는 하슬리아트월드, 임영관,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통일 공원, 칠사당과 각종 해변이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하다.이번 여행에는 경포대와 초당두부마을 만을 가보.. 2013. 5. 15.
꼬꼬마 표정 12종 세트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 꼬꼬마 표정 12종 세트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 2013. 5. 8.
누구나 담고 있는 추억의 장소. 정동진 (正東津, Korea - Jeongdongjin, 강릉 정동진) 正東津 누구나 담고 있는 추억의 장소. 정동진 (正東津, Korea - Jeongdongjin, 강릉 정동진)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를 찾으려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정동진이 아닐까?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들 다른 바다를 다녀왔다고 해도, 정동진은 모든 사람들에게 바다와 일출에 대한 기대감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3개의 바다 중에 가장 깊은 색을 보이고 광활해 보이는 동해. 길게 보이는 백사장이 있으며, 바다와 함께 달리는 철길이 있는 곳. 그 누가 그곳에 낭만을 놓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나도 처음 정동진을 찾아 떠났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 남정네 3명이 다녀와서 사랑에 대한 추억 그런 것은 아니다. 예전에 대전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 중국에서 .. 2013. 5. 7.
친구 집에 갔더니 병아리를 키우고 있어... 친구 집에 갔는데, 병아리 두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쌀을 주니 맛있게 먹고, 손을 넣어보니 손가락에 올라타기에 한번 들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그런데 내려준 후에는 다시 손을 넣어도 도망만 가지 다시 올라타지는 않는다.처음에는 예쁘게 생겨 귀여웠는데, 밤에 잠을 자려하니, 삐약 삐약 거러서 시끄럽다 ㅠ.ㅠ쉬지도 않고 삐약 거린다. ㄷㄷ그런데 저 병아리를 키우다 커지면 어쩌려나, 아파트에서 닭 키우는건 어려울텐데... ㅋ크면 잡아 먹는 거냐구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ㅋㅋ그러고 보니 전에 우리 집에서도 병아리를 키웠는데, 커서 잡아 먹었다는....전에 부모님이 농사를 하셔서 집에 개, 돼지, 닭, 소도 기르고 했었는데...키우고 잡아 먹는 것은 오래 전에는 당연한 일이었는데, 요즘은 키운 동물을 잡.. 2013. 4. 30.
야식으로 피자와 이것 저것 시켜 먹은... 미스터 피자에서 포테이토 피자에 스파게티에 셀러드에 치즈 스틱에 매운 치킨에 치킨을 시켜 먹었다. 피자 2쪽 치킨 1개, 치즈스틱 1개, 스파게티 조금 먹고, 샐러드 좀 먹으니 배불러 다 못먹은... 그런데 매장에서 먹은게 아니라 그런지 별로 맛은 없다. 젤 맛있는 부분이 피자 끝에 고구마이고, 그 다음이 치즈 스틱? ㅋㅋ 스파게티는 인스턴트 맛이고, 치킨은 치킨 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맛이 없다. 샐러드도 걍 그랬어~~!! 미스터 피자 좋아했었는데 ㅠ.ㅠ 오늘은 왠지 아쉽~~~!! 그래도 암튼 배부르게 잘은 먹은 날. 2013. 4. 26.
요즘은 카페를 뜸하게.. 가네... 역시 커피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과 함께 마셔야 맛있다. 아마도 술마시는 사람들이 같이 수작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 처럼말이다. 뭐 술도 그러혹 커피도 혼자 마시는 것도 물론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잔이 하나가 있는 것과 둘이 있는 것은 왠지 느낌이 다르다. 요즘은 카페에서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집에서 캡술과 믹스만 즐기고 있으니 무엇인가 좀 아쉽다. 전에는 혼자서도 잘 마셨는데, 요즘은 혼자 카페에 가기가 싫다. 그래서 또 종이컵에 커피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카페가 아닌 벚꽃나무 아래서 종이컵에 담긴 커피도 나쁘지는 않다. 2013. 4. 20.
성의 새벽 새벽에 길을 걷다가 멋진 하늘이 보여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그 사이로 태양이 있었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이 사진에 들어가 있어, Halo 효과를 주니 사람이 사라졌다. 그런데 구름도 사라졌다. 그래도 멋진 성곽과 태동하는 듯한 새벽같은 하늘이 멋지다. 2013. 4. 20.
소이나는은 차(茶)를 좋아해 ~ 중국명차 (中國名茶), Chinese Tea 소이나는은 차(茶)를 좋아해 ~ 중국명차 (中國名茶), Chinese Tea 한중일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차(茶)를 사랑하는 것 같다. 중국, 일본에 비해 아직은 한국 사람들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차 마시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다. 지금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가 유행처럼 번져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듯이 언젠가는 차를 마시는 문화가 한국에 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음료적으로는 서양쪽의 습관을 답습하는 느낌이기에 차를 마시는 것이 약간은 마니아 들에게만 유지될 것 같기도 하다. 일본사람 들도 차를 물론 많이 마시지만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닐 것 같다. 중국 사람들은 차를 정말 많이 마신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한국에서 보리차를 계속 끌여 마시듯이 중국사람들이 물 대신 차를 마.. 2013. 4. 19.
대전역에 줄이.. 길게...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이상한 줄이 하나 있다. 기차를 타려는 사람이 아니라 '튀김 소보로'를 사려는 사람들 ㄷㄷㄷ. 오랜만에 대전에 들린 것인데, 대전역에 성심당이 생겼네, 전에 대전에 살때에 성심당을 몇번 가보긴 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정말 엄청 기다리고 있네~~ 시간이 없어서 기차를 타러 그냥 들어갔는데, 담에 대전에 들리면 무슨 맛인지 한번 먹어봐야겠다. 2013. 4. 15.
조립 장난감으로 만든 것 조카와 놀다가 나사와 너트, 막대기 같은 걸로 조립한 것이 있어서,장난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 보았다.동물 얼굴을 만들어도 보고, 한자 모양을 조립해서 만들기도 하고,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보았다.그리고 조카가 "가방 만들어 주세요~" 라고 해서 만들어준, "샤넬~~~" ㅋㅋ음,, 나 만들기 좀 하는 듯. ㅋㅋㅋ [사슴을 쓴 귀여운 조카 ㅎ] 2013. 4. 12.
늘 카푸치노만 마셔.... 늘 카푸치노만 마셔.... 카페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친구와 수다를 떤다.참 좋은 시간이다. 우리나라에도 분명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상하게 내 주변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드물다.그래서인지 다른 친구들과는 커피를 자주 마시지 못한다.커피를 마시지 않는 친구와 카페에 있어 친구가 커피가 아닌 쥬스나 티를 마시면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 피하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인지 오히려 혼자 마실 때가 많다.혼자 구석자리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다 카페에서 나온다.에스프레소를 마실 때에는 그냥 한 잔을 시켜 나오면 바로 훅 마시고 다시 잔을 준 후에 나오기도 한다. 이 날은 그래도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좀 넘어서 커피에 대한 일정한 추구를 하는 친구와 카페에 들렸다.그러니 오랜만에 카.. 2013. 4. 9.
진한 단청의 색을 보여주는 인천 혜명단청박물관 인천 혜명단청박물관 주 소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 4-59전화번호 : 032- 868-5898입 장 료 : 3000원휴 관 일 : 월요일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동인천을 걷고 있는데 비가 내렸다.번잡한 상가 거리를 피해, 홍예문으로가 커피를 한 잔 마시니, 빗줄기는 줄어들어 가랑비가 되었다.빈 커피 잔은 어서 다시 거리로 나가라는 듯 갈색 얼룩만 남아 버렸다.카페를 나와 인천에서 가장 마음에드는 장소인 중구청 근처로 갔다.인천의 중구는 참 매력적인 장소이다.조금만 걸어도 타이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것 같고,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는 것 같다.동인천의 북적이는 시장과 상가 들은 한국적인 면이 잘 살아 있고,홍예문 근처는 옛 일본의 조계지로 일본식 집들이 아직도 남아있다.중구청 근.. 201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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