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365 폰카로 찍은 꼬꼬마 친구가 의자 위를 손으로 '탕~ 탕~' 치면 꼬꼬마가 의자 위로 폴짝 뛰어 올라온다. ㅎㅎ"나 불렀수~^^?" 하는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다가...흥미를 잃었는지 다시 바닥으로 내려간다. 그래도 멀리가기는 싫은지 의자 옆 책 아래의 좁은 공간으로 굳이 큰 몸을 이끌고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다. ^^꼬꼬마가 잘 있는 곳은 책 아래, 전자랜지 아래, 어떤 구멍이 있는 공간, 높은 공간이다.낮에는 방에 잘 있고, 밤에는 자기 만의 공간에서 혼자의 시간을 보낸다.밤에는 무엇을 하는지 내가 자서 잘 모르겠고, 오전에는 신나게 뛰어 놀다가, 오후에는 낮잠 자고, 저녁에 잠깐 음악 감상 하시다가...야밤에는 어슬렁거리는 것이 일상인 것 같다. 부~~ 부럽다... ㅋㅋㄹㄹ 2014. 2. 3. 추운 날 들렸던, 대전 대흥동 오뎅바 오꼬야 (Daejeon fish cake bar, 大田 大興洞 おでん) 추운 날 들렸던, 대전 대흥동 오뎅바 오꼬야Daejeon fish cake bar, 大田 大興洞 おでん 오뎅바에 들린 것은 오랜만이였다. 사람들과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깔끔하게 소주나 몇 잔 하자고 해서, 근처의 오뎅바에 들렸다. 오뎅바는 확실히 일반적인 술집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길게 늘어선 바에 앉아 있으면 나름 기분에 취할 수 있다. 사케를 파는 이곳에서 소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역시 소주가... ^^;;; 오뎅은 꽤나 깔끔한 스타일이다.그래서인지 불량식품의 느낌이 아니다.사실 몸에 나쁜 불량식품이 더 맛은 있는 것 같다.꼬치는 하나에 2000원 가격이니.. 그리 싼 것은 아니다.그래서 인지 손님들이 중년 이상이 많은 편이다. 꼬치는 역시나 꼬치 끝의 색.. 2014. 2. 1. 음 화이트가 더 괜찮아... Toblerone chocolate, 토블론 스위스 밀크 초콜릿 (토블론 초콜릿) 삼겹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계산대 바로 옆에 초콜릿이 보여서 하나를 사왔다.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던 TOBLERONE 라는 초콜릿이다.전에 몇번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먹어본지 좀 된 것 같아서 맛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처음에는 삼각형으로 된 각이 묘한 매력이 있어 사먹어 보았는데, 요즘은 잘 안먹었다.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먹기만 했는데, 이거 스위스 초콜릿이였네... 밀크에, 허니, 아몬드, 코코아 버터, 계란 흰 자 여러게 혼합한 초콜린인가 보다.동서에서는 이런 것도 수입을 해왔구나... 오랜만에 먹기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개봉~! ^^ 이 초콜릿의 자태 좀 보소 ㅋㅋ왜이렇게 강직하게 생긴거임... 열심히 하나씩 쪼개서 먹었는데...왜 맛이 그냥 그렇지... 꿀이 들어가서 딱딱한게 씹.. 2014. 1. 27. 아~ 졸려 ㅠㅠ 오늘 왜 이렇게 졸립지 ㅠㅠ아침에 눈을 뜰때도 눈에 힘이 없어 흐물 흐물 하더니...오전 내내 몸이 찌푸둥하고, 점심 먹고 계속 졸려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바로 잠깐 앉아서 졸았다.의지와 상관 없이 본능으로 잠에 빠졌다 깨버리니 머리도 아프고...결국 다시 찾는 것은 커피 밖에 없구나... 커피 믹스 하나 타서 홀짝 마시니... 금방 잔이 비어진다.더 마실까...아니 초콜릿을 먹을까...아침에 뉴스 보다 나온 일기예보에는 오늘 미세먼지도 없으니 나가셔도 좋습니다. 라고 했는데...동네라도 한 바퀴 뛰고 오면 잠이 좀 깨려나..왜 자야할 밤에는 불면증 처럼 잠이 오지 않고,,, 활동해야할 낮에는 잠이 오는 건지, 점점 야행성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나보다.창 밖의 햇살은 제법 괜찮은 것 같.. 2014. 1. 26. 심심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보고 왔어요... 심심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쉽네...한국사 내용 정리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많이 늘은건지... 이게 왜 고급인지 모르겠다.보니까 고급, 중급, 초급이 있는데, 뭘 볼까 하다가... "그냥 실력 테스트 하는 거면 역시 고급이지... "라고 하며 고급을 선택해서 봤는데...고급이 꽤나 기본적인 문제들로만 이루어져 있다.아마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공무원 한국사 문제가 훨씬 어려울 것 같다. 시험은 10시까지 입실 10시 20분 부터 시험을 봐서 11시 40분에 끝이나 80분의 시간을 주고,컴퓨터용 싸인펜을 사용해야하고, 수정테이프로 수정이 가능했었다.일찍 푼 사람은 끝나기 15분 전 부터 나가게 해주었다. 그냥 신청해서 본거라 긴장감도 없고 해서 대충 대.. 2014. 1. 25. 추울 땐 역시 우동 날씨가 춥던 날.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우동집에 들렸다.처음에 개업 할때에 할인 행사를 하기에 들린 후로 몇번은 들렸던 '마루가메제면'에서가케 우동에 온천계란 하나 투입하시고, 뭐가 그리 아쉽다고 닭튀김에 새우튀김까지 먹는다.이날은 무슨 행사를 하고 있어서 우동도 절반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능... ^^;; 국물과 면만 달랑 있는 가케우동.그냥 맑은 물 같지만 깔끔한 맛이고 짜지 않아 괜찮은 우동이다. 요즘은 일본 라멘은 식당들이 전체적으로 짜게 느껴져서 자주 안가게 되던데..그래서인지 라멘집 대신 우동가게로 들리게 된다. 방금 뽑은 오동통한 면의 우동 한 그릇. 역시 겨울에 이 만한 기쁨도 없구냐~ 함께 들린 친구는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새우튀김을 먹지 못한다.불쌍한 녀석.... 새우의 .. 2014. 1. 23. 어린 동생들과 한 잔... 대전의 대흥동에서 늦은 시간에 어린 동생들과 술을 한 잔 했었다.좀 조용하게 테이블 마다 공간이 되어 있어 조용한, '꾼'이라는 술집인데,이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도 있는 것 같다. 오꼬노미야끼를 전에 부터 너무 먹고 싶어서, 메뉴에 있기에 먹어 보았는데, 딱히 그렇게 맛이 좋은 건 아니였다. ^^; 이 날 꽤 나이 차이 나는 남자 동생님 1명과 여자 동생님 1명과 함께 있었는데....음... 얼마 후에 이 둘은 서로 사귀게 되었다. ㅋㅋ 2014. 1. 18. 차가운 거리의 개 한 마리 추운 겨울. 철강 공업사에 열려진 문에 앉아 있는 개 한 마리. 사람들은 어딜 갔는지, 주변은 조용하기만 하다.개는 혼자 목줄을 메고 주변의 냄새를 맡기에 바쁘다. 혼자인 시간이 무료한 것이였는지, 나의 시선을 느끼며 반가워 한다. 사람을 무척 잘 따르는 개인지, 다가서니 내게로 다가와 반갑다고 한다. 그저 지나치던 인연으로 나는 등을 돌려 가던 길을 걸었지만,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목줄이 잠긴 개의 눈동자에는 떠나는 사람에 대한 아쉬움만이 남아 있다. 2014. 1. 14. 그냥 저냥한... 대전 은행동 카페 자바시티 (Daejeon cafe Java city, 大田 咖啡馆 (カフェ)) 그냥 저냥한... 대전 은행동 카페 자바시티 (Daejeon cafe Java city, 大田 咖啡馆 (カフェ)) 약간 많은 사람들과 모여 이야기를 할때에는 시끄러운 것도 미안하고 해서 넓은 프렌차이즈 카페에 들리고 있는 편이다.대전 은행동에서는 넓은 테이블이 있는 카페 베네에서 자주 만났는데... 근래에 하도 자주 가니 지겹기도 하고...그래서..다른 프렌차이즈로 간게 근처의 자바시티이다. 요즘 프렌차이즈 카페 들이야 워낙 인테리어들을 잘 해놓으니...오히려 이런 디자인의 카페가 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평범해 보인다.마치 블록버스터 영화에 익숙해저 왠만한 장면에는 반응을 못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커피의 맛도 어찌 프랜차이즈의 맛 그대로인지...그러고 보면 여러 매장들의 커피 맛이 다 거기서 .. 2014. 1. 13. 한 캔 먹고 자야지... 조촐하게 맥주 한 캔에 '후레쉬 베리' 하나 먹고 있다. 요즘 너무 불면증인지... 늘 3시 쯤에 잠드는 것 같다.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해도, 머리를 많이 써서 골치가 아파도, 책을 읽어도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사실 한 캔 먹는다고 잠이 오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그냥 야밤이 심심해서 마시고 있다.새해도 멀지 않았는데, 새해에는 일찍 자는 버릇 부터 드는게 목표가 될 것 같다. 2013. 12. 29. 10년전 사진을 보다가... 2004년의 사진들을 보다가 연변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장이 눈에 띈다. 하나는 소 사진인데 연변에 사는 소도 한우와 다르게 생기지는 않았네, 조선족들이 한국인과 다를 바 없이 생긴 것과 같은 것이려나... 연변에 있었을 때에는 소고기 값이 엄청 싸다고 밥 대신으로 소고기도 많이 사먹었는데, 한우 가격과는 정말 가격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다. 지금은 중국 물가도 많이 올라서 가격이 좀 올랐으려나.. 다른 한 장의 사진은 헐~! 소리가 나오는 화장실이다. 여자 화장실인데 칸막이도 없고 문도 없고... 일을 보시는 분이 알아서 잘 보아야 하는 화장실이다. ㄷㄷ 요즘은 중국의 화장실 문화도 많이 바꿔서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졌는데, 10년 전인 이때에는 황당한 화장실이 많았다. 한번은 칭따오에서 기차를 타고 톈.. 2013. 12. 2. 아침 일찍 깨우는 알람시계 꼬꼬마 폰카 사진을 보다가 꼬꼬마 사진 발견~! 이 날은 아마 새벽부터 꼬꼬마가 발을 툭툭치면서 깨워서 일찍 일어났더니, 자기는 새초롬하게 서류함 위에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는다.마치 사람같은 자세를 하고 앉아서 6시인데 왜이리 늦게 일어나냐는 듯 쳐다본다.놀아달라고 깨운 건가 했는데 내려오지도 않고, 밥도 물도 다 있는데, 당췌 왜 깨운건지.. 역시 고양이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ㅋㅋ 2013. 12. 1. 부끄럽다. 하행선 기차를 타고 가던 중에 옆자리에 앉아 계신 할머니께서 주섬 주섬 무언가를 꺼내 보고 계신다.나이도 지극하시고 짐도 많으신 할머니께서 어떤걸 보시나 힐끔 보았더니, 어디에서 찟어 오신 것인지,영어 문장과 한글로된 발음과 해석이 써있는 종이였다.나이가 많으셔도 이렇게 배우려는 열정이 있는데, 기차 안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려 스마트 폰을 만지작 거리던 자신이 부끄럽다.나도 좀더 열정적인 마음을 살려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2013. 11. 28. 프렌차이즈 카페를 이렇게 자주 들릴 줄이야. 카페베네, 대전 은행동 카페베네 (Daejeon caffe bene) 요즘은 넓고 목소리 크게 이야기해도 부담이 없을 카페에 많이가다보니, 어쩔 수 없이 프렌차이즈 카페에 많이 들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를 거의 가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자주가게 될지 몰랐다.거의 한 달쯤 들리게 되니 프랜차이즈이지만 너무 떠들며 말해서 미안하기도 하다. ^^;; 구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심심해서 한 두장 사진을 찍었는데, 그러다보니 카페베네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남아 있게 되었다.가볍고 싼 렌즈인 50.8로 찍은 건데 참 가격도 싼 렌즈가 사진은 잘 나오는 것 같다.처음 쓴 DSLR이 니콘 D1X 이어서 인지, 펜탁스나 케논 것도 빌려 써보곤 했는데, 괜히 다른 카메라로 못가고 니콘 사진기로 계속 가고 있는 것 같다. 카페베네 커피는 그냥... 보통...프렌차이즈 카페는 장.. 2013. 11. 24. 역시 감기에는 생강차 약간의 목감기가 와서 목이 좀 부었는데, 정군이 감기 나으라고 생강차와 유자차를 마시라고 사주고 떠났다.저녁 먹고 감기약 먹고, 좀 있다가 생강차를 하나 따서 따뜻한 물을 부어 마셨다. 늘 감기에 걸릴때에 목 부터 부어올라 고생을 많이 하는 편이라, 생강차, 모과차 같은 걸 잘 마시는 편이라 생강을 약탕기에 끓여 마시기도 했는데, 생강차가 감기약 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요거는 약간 음료 느낌의 생강차인데 그래도 생강 맛이 좀 나기는 한다. ㅋ조금만 더 진했으면 좋겠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일회용 생강차이니 이 정도면 충분하네~ ^^생강차보다 사준 사람의 마음이 고마워서 감기가 금방 나을 것 같다. ㅎ 2013. 11.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 다음 반응형